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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미포함

Desoland 210주기 - 금속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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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1행성에 냉각기 설치가 완료되어, 이제 플라스틱과 제련을 발열 걱정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나,

이젠 전력이 다음 도전과제가 되었다. 가스발전은 분명 효율적이고 편리하지만, 장차 복제체를 늘려가기에 가스벤트 하나에 의존하기에는 위험부담이 있다. 석유발전도 괜찮은 방법이긴 하지만, 유정에서 추출하는데도 에너지가 들어가서 현재 행성에서 좋은방법은 아니다. 석유발전을 하려면 복제체가 튜닝할 생각을 하고 해야하는데,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음.

메인으로 사용할 태양광 발전을 진행하는게 목표다.

 

고온제조 기술을 개발한다.

어렵긴 하지만, 어쩔수없이 방사능을 다시 만들어서 연구를 진행했다. (100주기 완료)

초고온제조

연구가 완료되면, 고온지역에 설치한다. 50도로 냉각되는 파이프가 이미 설치되어있으므로, 고열피해 걱정없이 바로 제조하면된다.

한번에 25kg가 나오므로 200kg를 생성할려면 8개 단위로 제조해야한다.

 

유리 제조

로켓 바로 밑은 배출가스가 태양광 전지를 고장내므로, 약간 옆부터 지어준다.

태양광 발전 시작

태양광 발전을 하게되면 낮에는 발전량이 남아돌고, 야간에는 모자라게된다. 플라스틱 사출을 태양광 발전량이 극대화 되는 시간에만 동작하도록 주기센서를 설정한다.

플라스틱 사출 시간 설정

이제, 플라스틱은 신경안써도 어느정도 계속 쌓이게된다.

틈 나는대로 태양광 전지를 늘려간다. 한두칸씩 겹쳐서 설치하면 한낮에 발전량이 더 늘어난다고는 하는데, 나는 그냥 일렬로 설치했다.

태양광 발전 설치

태양광 발전을 늘려도, 발전량이 시간마다 달라서 베터리 충전률이 계속 출렁이게된다.

그래서 태양광 발전에 의존하려면 배터리팩이 필요하다.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면 1MJ정도는 건설해주어야 한다.

대용량 배터리는 꾸준히 발열문제가 있어서 스마트베터리를 많이 설치해야하는데, 제련된 금속이 많이 들어간다.

따라서, 3행성의 금속화산 개발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2행성 에 설치할 냉각기를 위해 강철 제련 시작

강철 제련 시작

2행성에 철화산은 없으므로, 그나마 유용한 코발트 화산 개발을 위해 냉각기 레이아웃 잡기 시작

 

코발트 화산 주변으로 절연타일을 깔 준비중

1행성과 달리 금속화산 냉각조는 계속 열어두고 사용해야하므로 (닫으면 금속을 못꺼내니까) 액체벽을 물로 만들수가 없다. 고온에도 버틸수 있는 원유와 석유조합으로 만들 예정.

아래처럼 수동액체펌프 (피처펌프?)를 세라믹으로 만들고 (원유가 70도가 넘어서 쉽게 과열된다) 바닥에 200kg정도 깔리게 담아둔다.

석유 피처펌프

원유도 피처펌프를 만들어둔다

원유 피처펌프

원래 액체가 뭐든 오목한 4타일만 깔아주면 되는데, 원유 한타일은 700kg정도 되서 다 나르려면 좀 고생하므로 두가지 액체로 액체벽을 만들 요량이다.

 

다시 로켓을 불러들여서 필요한 자원을 채워넣는다. 강철은 1200정도만 있으면되는데 플라스틱은 많을수록 좋다. 화산이 여섯기나 있어서 대략 증기터빈을 7~8기 설치해야하는데 총 소요되는 플라스틱은 1400~1600kg이 될 예정이다.

재료 적재

그리고, 원유와 석유는 화물로 실을수가 없으니 노즈콘에 넣는다.

병비우개를 설치하고 원유를 먼저 붓는다. 바닥에 한타일당 100kg이하는 닦아낼수 있으니 한칸당 70~80정도 될때까지만 붓고, 닦아낸다.

원유적재
석유적재

석유도 똑같이 적재해주자. 70~80kg되면 닦아주면된다.

남는 화물칸엔 모래를 실어주자. 3행성은 모래가 없다.

강철, 유리, 플라스틱, 모래

이제 필요한 자원을 다 실었으니, 건설노동자를 실어서 3행성으로 간다.

1행성에서는 로켓이 돌아올때 공간이 남아 실어둔 코발트광석으로 제련을 좀 해둔다. 이제 제련된 금속이 좀 풍부해진다.

코발트 제련

틈틈이 2행성을 확인해서, 복제체가 놀지말고 물을 빼거나 구획을 나누고, 방을만드는등 작업을 하게 하자.

2행성 배수작업

슬슬 복제체를 더 뽑을때가 되었다. 10번째 복제체. 당분간 괜찮은 속성을 가진 복제체는 18명까지 뽑을 계획이다.

다시 복제체를 뽑기 시작

복제체가 늘어나기전에 식량을 좀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직접 농사짓던 끼니이와 센털베리를 다 뽑아버리고 수경재배농장으로 변경했다.

물은 2행성 30도 오염된물을 정수해서 연결한건데, 물 온도가 30도 가까워도 냉각파이프가 공간 냉각하고 다니므로 센털베리는 잘 큰다.

사람이 늘어나면 그만큼 타일만 늘려주면된다. 센털베리 수경재배는 수확시 외에는 노동력이 들지 않는다.

수경재배 농장

틈틈이 유리 제조해서 태양광 발전을 늘려준다.

노는 복제체는 건설

3행성을 파내려가면 수렁박이 여기저기 야생에서 열린다. 워낙 야생 채집이 쉬워서 식량은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현재 복제체 3명.

가능하면 냉각조 안에 슬라임이 안들어가게 절연타일을 둘러준다.

냉각조안에 이산화탄소가 있는건 전혀 문제가 안되서 (증기보다 무거움) 오른쪽 이산화탄소는 그대로 절연타일로 감쌀 예정임.

격벽이 완성되면 원유를 먼저 붓는다. 아마 200kg 을 들고와서 부을텐데, 한번 부으면 바로 정지 시킨다.

원유 요청

그 뒤에 석유를 붓는다. 아마 여기서 석유 200kg 을 갖고 와서 부을것임. 역시 붓자마자 중지한다.

석유 요청

붓고 나면, 병비우개를 제거해준다. 석유 200kg을 부으면 한타일당 66kg정도 되는데, 그러고나면 위에서 물이 부어져도 석유가 단단히 움직이지 않는다.

액체벽 완성

이제 격벽 안쪽이 200도 정도 되도 액체벽이 날아가지 않게 안전하졌다.

화산을 열기전에 물을 부어줘야 하는데, 여긴 염수얼음이 많은 행성이라 열전도판을 만들수 있어서 만들어준다.

열전도판을 만들면 빠르게 주변열과 반응해여 액체가 되어버린다. 즉, 소금물 부은것과 같다.

코발트 화산 개봉 완료

그런데 코발트 화산은 한두번 분출하고 휴면에 들어가버렸다. 아쉽... 어쩔수 없지 싶어서 냉각조를 먼저 만들어 본다.

증기터빈을 만들고, 전력선을 먼저 연결한다.

액체 조화기도 남는공간에 설치해준다. 배관설계는 이전 포스팅과 비슷하다. 온도는 25도 정도로 맞춰두고, 화산이 뜨거워지면 냉각하는 용도로 쓴다.

코발트 화산 개발 완료

코발트 화산이 분출을 안해서, 좀더 탐사를 해서 금화산을 발견했다.

금화산 발견

금화산은 열을 많이 발산 안해서 추운데는 그냥 열어놔도 된다. 금화산 근처가 -10~-20도 정도라서 열어둔다.

그 다음은 구리화산인데, 금화산보다는 약간 위험한 존재다. 줄줄이 굴착 시작하고 액체벽 공간을 만들어둔다.

증기터빈은 설치해야하므로 가로 5칸은 설치할 공간이 나오도록 만들어둔다.

구리화산 격벽 설치

역시나 슬라임은 냉각조의 적이다. 모두 밖으로 빼낸다.

구리화산 격벽
구리화산 액채벽과 소금물 채우기

화산에서 생성된 전기가 일상생활에 이용될 수 있도록 전력선을 연결해준다.

전력선 통합

드디어 첫번째 제련된 금속을 수확해서 1행성으로 한명을 돌려보낸다.

코발트와 금을 싣고 출발하는 로켓

당분간은 복제체 한명이 이렇게 모래나 흙을 싣고와서 제련된 금속이나 금속광석을 싣고 가는 일을 반복하면된다.

 

현재까지 210주기에 현황은 아래와 같다.

1행성 3행성이 바빠서 2행성은 별로 신경을 못쓰고 굴착만 했다.

행성 인원 산소 화장실 전력 식량 냉각
기름행성 (8) 확보(2행성 텔레포터) 전해조 수세식 태양광
+ 천연가스
센털베리 수경재배 동작
소금물행성(1) 고인물 사용 확보(1행성 텔레포터) 수세식 수동 발전기 야생 -
금속행성(3) 오염된 물 오염된 산소 재래식 화산
+ 수동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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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행성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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