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소미포함

Desoland 150주기 - 증기터빈, 액체조화기, 냉각

이전 포스팅(100주기) 바로가기

 

3행성에 도작한 해롤드는 침실을 건설하고 필수장비인 수동발전기, 베터리, 산소생성기, 오븐을 만든다.

초반에 먹을게 없는데, 3행성에는 헐떡이가 많으므로 배고플때 잡아먹으면 된다.

따라서, 평화주의자 복제체를 보내면 안된다

 

헐떡이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

3행성은 오염바이옴이 많아서 금아말감 자원이 많은데, 가능하면 초반에 1행성에 공수해올 필요가 있다.

금 아말감로 건조하면, 철광석/동광석으로 건조한것보다 과열온도를 50도 높여준다.

액체펌프, 플라스틱 사출기, 원유정제소의 과열온도가 75도 -> 125도가 되는데, 이는 원유바이옴에 정제 설비를 설치하는데 필수적인 재료이다. 서늘한 스팀벤트의 온도도 110도라서, 금아말감 액체펌프는 늘 고장없이 동작함을 보장해준다. 급한대로, 담을수 있는 1300kg정도의 금아말감을 먼저 싣고 1행성으로 돌아온다. 

 

1행성에 냉장고가 없는걸 이제 발견해서 설치해본다.

DLC업데이트로 인해서, 식품 냉장에 이산화탄소 대기 + 영하 기온 둘다 필수가 되었다. 냉장고는 두가지를 자동으로 충족해주므로 미리 설치해두는게 좋다.

식품 보관기간 증가

이제 원유바이옴을 개봉할 때가 되었다.

1행성 아래 보면 왼쪽은 유정이 있고 오른쪽에는 서늘한 증기벤트가 있는곳이 있다.

유정에 물을 넣으면 원유가 나오는데, 그걸 정제하면 석유를 얻을 수 있고, 이걸 플라스틱 사출기에 넣어서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다. 플라스틱은 증기터빈 건설에 200kg필요해서 지금 만들어 보려고 한다.

 

운이 좋았다면 기끌이 농장에서 간혹 나오는 번질한 기끌이가 한번 털 깎을때마다 150kg씩 플라스틱을 떨구지만, 이번에는 그런 행운이 없어서 직접 만들어 보려고 한다.

원유 바이옴

원유바이옴에는 나중에 천연가스가 가득차게되므로 (유정과 원유정제소가 천연가스 배출) 일반공기와 섞이지 않게 액체벽을 만들어준다. 액체벽을 물로 만들면 간혹 100도가 넘을때 증기로 변환되어 엉망이 되므로, 석유로 벽을 만들어야 한다. 석유를 퍼다 옮길때는 꼭 금 아말감으로 펌프를 만들어야 한다. (원유 온도가 75도 이상이므로 과열온도를 높여주는 금아말감 사용)

 

또한, 양쪽 모두 고온이라서 환경보호복을 입고 들어가야 한다. 적당히 굴착하고, 환경보호복 도크를 만들어주자.

환경 보호복 도크

서늘한 증기벤트를 먼저 개발한다. 간단히 절연타일로 둘러싸고, 펌프를 설치해주면된다.

펌프는 꼭 금아말감으로 설치한다.

서늘한 증기벤트 개발중

격벽을 닫기전에 벤트에서 나온 증기 냉각용 파이프와, 냉각된 액체를 뽑을 파이프를 만들어준다.

원유바이옴은 가로로 널찍히 굴착한다. 어차피 고온지역이라, 온도피해를 받을 설비 (유리제조소)를 함께 넣을 예정이다.

유정은 액체에 잠겨도 동작하므로 그냥 바닥에 설치해도 된다.

동시에, 냉각기의 아웃라인을 설치하고 진공을 만들어본다.

적당한 위치를 골라서 절연타일로 높이 4짜리 격벽을 만들고, 액체벽을 만들기 위해 아래처럼 오목하게 만든뒤 물을 채운다.

냉각조 아웃라인 + 액체벽

액체가 가득 찼다면, 입구의 물은 그만 붓고, 내부에 물을 붓는다.

내부에는 물을 많이 부어도 된다. 높이가 4이므로 바닥마다 100kg정도 깔리게 하면 증기화했을때 타일당 25kg의 증기가 생성되어 적당하다.

액체벽이 기체의 이동을 차단하므로, 내부에 기체펌프를 설치하고 외부로 공기를 빼내어 진공을 만든다.

물 붓기 + 진공 작업

추후 석유를 병채로 배송할 경우를 대비해서 수동액체펌프를 만들어 보려했는데, 1행성은 오염바이옴이 없어서 진흙이 없다. 진흙을 화로에 넣어서 세라믹을 만들면 수동액체펌프의 과열온도를 125도까지 올릴수 있으므로 진흙이 필요한데..

여기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공기정화기를 설치해서 모래->진흙으로 전환하는 방법이다. 간단히 연구해준다.

진흙생성을 위한 공기정화기

공기정화기가 개발되면, 발전소 옆에 설치해서, 오염된물이 증발된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며 진흙을 얻자.

진흙을 만들게되면 세라믹을 굽자.

원유바이옴을 다 팠다면 물은 유정에 넣고, 펌프로 퍼올린 원유는 정제소에 넣어서 석유를 추출한다.

플라스틱 사출기는 금아말감으로 만들면 좋고 (과열온도 상승), 바닥은 꼭 일반타일로 만들어야한다.

열과 약간의 증기를 배출하는데, 증기가 배출되자마자 냉각되어 바닥에 깔리면, 플라스틱 사출기가 자연스레 냉각되어 125도 이상으로는 과열되지 않는다.

석유는 플라스틱 사출기에 넣어서 먼저 200kg의 플라스틱을 만들고 꺼둔다. 플라스틱 사출기를 주기센서에 연결했다면, 활성화시간을 0%로 설정하면 끄는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동화 케이블 과 주기센서 (가동시간 0으로 설정)

플라스틱을 만들었다면, 다음은 강철을 만들 차례이다.

강철은 석회 + 정제탄소 + 철 로 생성하는데, 석회는 쇄석기에서 알껍질과 화석을 분쇄해서 만들수 있다.

무제한으로 생성하도록 설정해둔다.

 

냉각조에 먼저 설치할것은 제련소이다. 캡쳐해둔게 없는데, 오른쪽 텔레포터에서 나온 오염된물을 냉각수로 사용해서 먼저 철/강철을 제련한다. 출력된 오염된 물은 아래 사진의 왼쪽 액체 저장소에 보관한다. (약 70도의 오염된 물)

강철 1300kg을 제련했다면 일단 제련을 멈추고 아래처럼 액체저장고와 연결된 배관을 만든다.

냉각조 안의 방사형 파이프는 금속파이프는 가능하면 알루미늄이나 코발트가 좋지만, 철이나 금도 괜찮다. 내부의 액체스토퍼는 반드시 강철로 만들고, 연결된 온도센서는 "180도 이하"로 설정하자.

제련소에 연결된 액체 보관소에는 석유를 1200kg이상 채우도록 하자. 이건 제련소 냉각제로 쓰이게 되는데, 180이상이 되도 기화하지 않도록 석유를 쓰는게 좋다. (원유도 가능은 하지만, 석유가 더 낫다) 어차피 한번 만들면 두고두고 쓰게되니 더 좋은 석유를 채우도록 하자.

제련소 배관

제련소에 석유를 채웠다면 액체 조화기 설치 차례이다.

액체조화기는 강철, 냉각조 안의 파이프는 절연파이프로 설치한다. 냉각조 안은 150도 정도의 고열이 될것이다.

액체조화기는 액체를 14도 냉각하면서, 액체에 있는 열을 주변으로 내뿜는다. 오염된물은 비열이 매우 높은 액체이므로, 좋은 냉매이며, 액체조화기를 가동할 수록 주변은 뜨거워진다.

증기터빈은 125도 이상의 증기를 빨아들이고 95도로 냉각하여 배출하면서 전기를 생산한다. 190도 정도의 증기에서 최대효율이 되며, 액체를 식히면서 10%의 열을 주변으로 발산한다. 따라서, 증기터빈은 계속 뜨거워지게 되는데, 이를 냉각해줄 파이프를 설치해줄 필요가 있다.

아래 그림의 왼쪽 아래 액체 저장소에서 나온 오염된 물은 먼저 온도센서에서 판별하여 ("25도 이상"으로 설정하자) 25도가 넘으면 액체조화기로 들어간다. 액체조화기에서 나온물은 배관을따라 증기터빈을 냉각하고 다시 액체저장고로 돌아오게된다. 액체브릿지출력이 일반배관에 연결되면, 브릿지 액체출력 우선순위가 낮은관계로, 액체조화기의 출력이 우선적으로 파이프를 돌게되어있다. (액체조화기 출력을 우선하여 냉각이 동작하게됨)

이대로 돌리면, 과열되는거 없이 냉각조를 돌릴 수 있다.

냉각조 기본 배관

액체조화기는 전기를 1.2kw소모하는데, 이건 일반 변전소한계를 넘어서므로 대형변전소를 설치하고 스마트베터리로 연결하여 사용한다. 배선은 아래와 같고, 제련된 전선으로 설치해야한다.

가동을 시작하게되면, 효율 증가를 위해 입구를 막아주자. 안막아두면 오랜시간후 액체벽 물이 증발하면서 엉망이 된다.

냉각조를 막아준다

나중에 내부에 손볼일이 있으면 해당 타일만 뜯고 들어가서 고치고 다시 막아주면 된다.

냉각기가 잘 만들어지고 동작한다면 이제 전해조를 냉각해본다.

맵에서 냉각기는 하단에 있고 전해조는 맨 위에있는데, 아래처럼 배관을 둘러서 우측을 다 냉각해준다.

행성 냉각

전체 배관시 전해조 내부에는 특별히 방사형 파이프를 깔아서 냉각해준다. 파이프 재질은 알루미늄, 코발트가 좋지만 현재로선 납도 괜찮다. 원유바이옴을 굴착하며 납이 많이 쌓였을텐데 납을 다 깔아준다.

냉각용 배관 설치중

배관 설치중, 왼쪽의 발전소까지 배관을 확장했다. 냉각할 발열량이 너무 많지만 않다면 배관 길이는 길어도 상관없다.

냉각 배관 확장. 발전소와 가스벤트도 냉각한다.

이제 냉각은 마음대로 되는 상황이고, 제련소의 발열량도 증기터빈으로 냉각되는 상황이므로 제련을 마음놓고 해도 된다.

냉각기 가동이후 공기가 냉각되고 있다

점차 냉각되면서 전해조도 안정되고 행성전체의 온도가 떨어지게된다. 이제, 농사지을 온도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생활 구역 냉각이 완료 되었다면 고온지역 냉각을 진행한다.

원유바이옴의 정제소나 서늘한 증기벤트는 냉각을 해주지 않으면 나중에는 동작하지 않게된다 (증기가 냉각되지 않아서 벤트가 분출하지 않고, 원유정제소가 고온피해로 고장난다) 따라서, 여기도 장기적으로 냉각을 해주는게 좋다. 나는 이부분을 50도로 냉각하기위해 액체조화기를 하나 더 만들었다.

고온 지대 냉각 구역

이제 제련소는 마음껏 써도 상관없으니, 강철 1200kg제련해서 액체 조화기를 오른쪽 빈 구역에 만들어둔다.

이제, 1행성이 못쓰게 될 염려는 거의 없다. 3행성에 가보자.

해롤드를 다시 보내서 여기저기 땅을 파봤는데, 화산 두개가 발견되었다. 코발트 화산, 구리화산인데 둘다 쓸모가 많다.

3행성 코발트화산, 구리화산

여기까지가 150주기이다.

현재 현황은 아래와 같다.

이제, 냉각조가 완성되어 궁핍함에서는 벗어나는 상황이다.

행성 인원 산소 화장실 전력 식량 냉각
기름행성 (7) 확보(2행성 텔레포터) 전해조 수세식 천연가스 끼니이, 센털베리 동작
소금물행성(1) 고인물 사용 확보(1행성 텔레포터) 수세식 수동 발전기 야생 -
금속행성(1) 오염된 물 오염된 산소 재래식 수동 발전기 야생 -
얼음행성 - - - - - -

 

다음 포스팅(210주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