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에 접어들면서, 새로발견한 툰드라행성과 오염된 행성을 탐사할 예정이다.
툰드라행성은 왼쪽 아래있는데, 시간의 찢어짐 오프너가 내부에 존재한다. 아직 정식버전이 아니라서, 맵이 심성석으로 싸여있을때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데, 가보기전에는 알 수가 없다.
아래 맵에서 툰드라행성은 아래쪽에 있다. 거리는 1행성에서 9칸으로, 소형석유엔진으로 왕복은 불가능한 거리이다. 편도는 가능하다.
현재 1행성에서 보유하고 있는것은 이산화탄소로켓과 소형석유엔진뿐이다.
설탕엔진이 있으면 좋겠으나, 아직 마그마행성 황 분출구를 열지 못했기때문에 황이 모자라서 현재로써는 설탕을 만들 수가 없다. 설탕엔진은 내부에 산소석과 설탕만 실어두면, 착륙하자마자 복제체가 스스로 연료를 충전할 수 있어서, 별들 사이를 징검다리처럼 다닐 수 있다. 지금은 불가능.
지금으로썬 소형석유엔진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이산화탄소로켓을 보내면, 로버와 트레블라이저 공간이 부족함)
거리는 1행성에서 2행성(소금물행성)으로 로켓으로 간뒤, 텔레포터로 석유를 공급받아 툰드라행성에 갈 계획이다.
문제는 2행성에서 툰드라행성 거리도 6칸이라서 소형석유엔진으로는 왕복이 불가능하다. 항해거리가 10칸이다.
따라서, 가능한 방법은, 1행성에서 석유를 런처로 쏘아보내고, 툰드라행성에서 연료를 수동으로 주입 후 돌아오는 방법이다. 바다행성 개발할때 똑같은 방법을 썼었다.
이를 위해 1행성에서 텔레포터로 석유를 연결해준다.
툰드라행성 탐사를 준비하는동안 래드볼트로켓으로 오염된행성을 탐사해본다.
가까운 행성이라, 별도 준비없이 그냥 갔다 오면된다.
오염된 행성은 암석은 적고 는지렁이와 조류덩어리로된 행성이다. 아래 네모난공간안에 나무가 들어있어서, 식량을 던져주면 나무가 섭취 후 칼로리에 비례하여 레진을 내뱉는다. 레진은... 100도~125도로 끓여서 이소레진을 만드는데 (너무 뜨거우면 녹는다), 이소레진으로 비스코젤이나 "절연"을 만들수 있다. "절연"은 열전도도가 거의 0인 재료인데, 사실 실용적인 재료는 아니다. 액체 강철을 만들거나 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소레진을 충분히 만들려면, 센털베리농장을 크게 일구던지, 물고기 양식을 하던지 해야하는데 이번 게임에서 하지는 않을것 같다.
오염된 행성은, 텅스텐을 얻으려면 개발해 볼 만 한데, 현재로서는 그냥 플랫폼만 건설하고 돌아온다.
텅스텐은 써미움의 원료인데, 써미움은 강철을 대체할 수 있는 금속이다. (과열온도 +1000도, 즉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그런데, 써미움은 텅스텐 + 니오븀 이라서 니오븀을 발견하기전까지는 만들 수 가 없다.
니오븀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써미움을 생산후 제련소에서 만들어진 써미움을 녹여 니오븀을 만드는 식으로 계속 생산할 수 있지만, 니오븀이 지금 초전도행성 깊숙한곳에 있는 관계로 채굴은 어려울 전망이다.
마음먹고 행성을 개발해도 100주기는 필요하다.
로켓이 탐사하는동안 1행성에서는 나중에 툰드라행성을 지원하기 위한 수소 저장고를 만든다. 수소는 런처로 쏘아보내서 전력을 생성할 수도 있고, 나중에 액체수소로 로켓을 쏠 수도 있다. 1행성 높이로 봐서 수소로켓을 만들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던 수소탱크는 연료효율을 좋게 만드니까, 만들어본다.
여기에는 차차 수소를 채워서 (1행성 2행성 전해조에서 생긴 수소를 모두 수집) 탱크를 만들 예정이다. 기체저장소를 직접 건설하는것도 방법이긴 한데, 아무래도 공간효율이나, 금속광석 수급문제도 있어서 격벽을 이용한 탱크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1행성 냉매를 초냉각재로 바꾸었더니, 액체조화기 열 발생이 증가해서 증기터빈 하나로는 커버가 안되고 있었다. 초냉각재를 쓸 경우 액체조화기 1기당 증기터빈 1.5개정도가 있어야 증기온도가 200도가 넘지 않게 동작한다.
반대로 오염된물이 냉매라면 액체조화기 1.5기당 증기터빈 1기가 알맞는 비율이다.
바다행성에 씨근풀 없이 런처를 만들어서 (우주방사선으로 가동) 물을 5행성으로 보내도록 한다.
그런데, 이렇게 바꾸었더니 5행성에서 650주기쯤 물부족현상이 발생했다. 주기당 14래드볼트로는 2명분 전해조/센털베리를 지탱하는데 무리가 있나보다. 650주기쯤에 씨근풀로 전환했다.
2행성에 보냈던 소형석유엔진에 석유를 다 채워서, 이제 툰드라행성으로 보낸다.
가기전에, 해롤드의 기술을 모두 스크럽하고 굴착1/굴착2만 찍어서 보냈다. 아무래도, 마음 단단히 먹고 개발해야한다.
툰드라행성에 로버를 착륙시켜보니, 착륙지점 바로밑에 오프너가 있는것 같다.
착륙하고 제일 먼저 기지내로 길을 내고, 방사능이 어느정도 차폐되는 영역을 만드는것이다.
640주기쯤 되서야, 툰드라행성의 우주방사능이 다른행성보다 50%정도 높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619주기부터 지속적으로 우주방사선에 노출된 복제체들은 방사능병에 걸려서 한동안 매우 고생했다. (계속 토함)
하지만, 툰드라행성에서 크게 문제되는것은 아니다, 어차피 오물은 모두 얼어서 식중독균이 사멸하므로,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시간의 찢어짐 오프너는 결국 래드볼트를 엄청 많이 주입해야 가동이 되는데, 원자로를 건설하는것이 빠르다. 지금은 시간의 찢어짐 자체를 발견못해서 입력도 불가능. 먼저 기지부터 건설해놔야 나중에 사용할 수 있다.
일단, 문을 만든뒤 (행성 내부에 텅스텐광석과 화강암이 있으므로 굴착하여 자재확보) 비컨을 만들고 석유와 기타 필요한것들을 받는다.
방사능에 너무 노출되어 급히 탈출 시킨다. 618주기에 로버를 투하하고 4주기만에 방사능병에 걸려버렸다.
시간의 찢어짐 오프너는 발견했는데, 정작 시간의 찢어짐은 발견을 못해서, 우주맵을 둘러본다
얼어붙은행성에 래드볼트로켓 기지가 있어서 우측을 탐사하는것은 어렵지 않으나, 나머지 3방향이 문제이다.
툰드라행성은 약간 미뤄두고, 일단 최대한 로켓들을 쏘아서 맵을 열어보기로한다.
소형석유엔진으로 외쪽을 탐사하다 초전도 행성을 발견했다
초전도행성에는 니오븀 화산과 니오븀타일(채굴가능)이 있을텐데, 영 쉽지 않은 행성이다.
초전도행성은 폭이 좁다. 오염된 행성과 동일한 좁은행성. 아마 증기터빈 8기정도면 가로면적이 가득찰 것 같다.
여기서 나오는 니오븀은 위에서 말한 써미움 제조를 위한 재료이다. 약간만 있으면 제련소에서 텅스텐을 이용해 무한생성할 수 있다.
그 약간이, 저 용암 밑에 있어서 채굴할 수가 없는게 문제이지만 말이다.
우주탐사시, 망원경으로 주변 3칸을 밝힐 수 있고, 그 다음 2칸은 회색 음영으로 밝혀지게된다. 행성이나, 성운같은게 있다면 ? 로 표시되는데, 초전도행성 왼쪽에도 그런게 많이 있는게 보인다. 현재의 로켓으로는 저곳까지 가는게 무리이므로, 초전도행성에 보급기지를 마련하던가, 래드볼트로 가던가 둘중 하나를 해야한다. 지금은 일단 철수.
탐사를 맡겨두고, 엔딩을 보려고 지상가공물과 우주가공물을 10개씩 수집해보려 했다.
지상가공물을 수집할때는 아래처럼 받침대에 올라간 뉴트로늄이 붙은 가공물을 찾아서 받힘대에서 제거하면된다.
문제는, 머그컵인것 같은데, 특정한 가공물을 분석하고나면, 모든 지상가공물이 우주가공물로 카운트가 되는 버그가 있다. 나온지 꽤된것 같은데, 아직도 패치가 안되어있어서, 버그를 확인하고는 이 엔딩을 접었다.
결론적으로, 이번게임은 시간의 찢어짐으로 탈출하는 엔딩을 노려야할 듯 하다. 내 인내심이 엔딩을 볼 수 있을때까지 남아있다면 말이다. 아무래도 생존게임이다보니, 진행할수록 피곤해지는 느낌이다. 멀티테스킹도 피곤하고.
한편 황 분출구를 개발하고자 하는 5행성(뒤집힌행성/마그마행성)은 오른쪽에 증기터빈을 설치했다.
마그마가 많아서, 오랫동안 마그마를 화성암으로 바꿔야 황 분출구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
마그마행성 왼쪽 냉각조에 열이 부족해서 물이 고이는 현상이 다시 발생해서, 긴급히 아래쪽을 굴착하여 열을 공급해준다.
귀환한 소형석유로켓을 툰드라행성에 다시보낸다.
툰드라행성 아래 ?표도 몇개 있고 해서, 우주도 밝힐겸, 보급기지도 건설할겸 복제체를 보내본다.
산소석 품귀현상이라 (연료로도 소모하고, 조류대용으로도 소모), 어쩔수 없이 로켓내에 전해조를 설치해서 보냈다.
전해조를 설치 하더라도 산소석은 챙겨가야한다. 돌아오는 로켓 산화제로 사용해야한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이때는 트래블라이저가 필요 없어서 이산화탄소로켓을 보내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괜히 비싼 석유엔진을 보냈다. 어차피 이산화탄소도 런처로 쏘아보내면 되는데 말이다.
아래 스샷찍을때, 잊고 수동발전기를 설치안했는데, 꼭 설치해야한다! 덕분에 툰드라가서 숨못쉬어 죽을뻔했다.
금의 소행성 발견. 이게 가까이 있으면 바다행성에서 흑연(그래파이트)를 굳이 채굴 하지는 않아도 된다. 지금은 이미 초냉각재가 있으니 불필요.
아쉽게도 여기에 시간의 찢어짐은 없었다.
여기까지가 650주기이다.
바다행성에 런처를 설치하고 툰드라행성 개발중이다.
행성 인원 | 물 | 산소 | 화장실 | 전력 | 식량 | 냉각조 | 런처 |
기름행성 (8) | 2행성 텔레포터 | 전해조 | 수세식 | 태양광,배터리팩+ 천연가스 | 센털베리 | 2개 | 동작 |
소금물행성(4) | 소금물 탈염,냉각 | 확보(from 1행성) | 수세식 | 태양광 배터리팩+ 수동발전기 | 센털베리 | 동작 | 동작 |
금속행성(2) | 오염된 물 | 전해조 | 수세식 | 화산, 태양광 | 야생 | 동작 | 동작 |
얼음행성(5) | 소금물 탈염,냉각 | 전해조 | 수세식 | 태양광,배터리팩+수동발전기 | 센털베리 | 동작 | 동작 |
뒤집힌행성(2) | 2행성 런처 | 전해조 | 수세식 | 태양광,지열발전 | 센털베리 | 동작 | - |
바다행성(3) | 바다 | 전해조 | 수세식 | 태양광 + 수동발전기 | 센털베리 | 동작 | 동작 |
오염된행성 | - | - | - | - | - | - | - |
툰드라행성(2) | - | 로켓 | 로켓 | 수동발전기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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