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oland 250주기 - 금속화산
이전 포스팅(210주기) 바로가기
2행성에 너무 신경을 안쓴것같아서, 유리를 좀 보내고 태양열 발전을 할 요량이다.
3행성에 금속화산을 더 열어보려고 하는데 액체벽용 석유, 원유가 부족해서 로켓이 좀더 부어준다.
재료가 탑재되면, 드디어 화장실을 제작. 매번 오갈때마다 오물을 만들던 복제체한테 좋은 소식이다.
플라스틱이 여유롭게되어 벽에 부착하는 화장실을 만들고, 물탱크를 넣을 공간은 없기때문에 파이프를 꼬불꼬불하게 만들어서 가능한 많이 물을 넣어둡니다. 파이프한칸에 10kg이 들어있는데 볼일볼때 총 5kg이 소모되므로, 30번 볼일볼 수 있다.
어차피 가까운 행성가는 소형 우주선은 이정도로도 왕복이 가능하다.
짬을 내서 2행성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 망원경을 돌리기 위한 용도.
다시 멀티 테스킹이 괴로워지지만, 4행성에 탐사선을 보내본다.
설계는 3행성 탐사때와 같이 제련된 금속 (코발트800kg)과 로버를 싣고 보낸다.
로켓플랫폼을 만들때는 제련된 금속이 필요한데, 이산화탄소 로켓은 온도가 높지않아 납플랫폼도 오래 버티지만, 석유엔진은 금방 플랫폼을 녹여버린다. 따라서, 녹는점이 높은 금속이 필요하다.
납과 알루미늄은 금방 녹아버리고, 금/코발트/철은 중간정도 되고, 강철/텅스텐은 높은축에든다.
철화산이 없는 상황에서는 코발트가 가장 좋은 선택.
4행성 전경. 전체적으로 춥고, 추락한 위성이 눈에 띈다. 중간에는 간혹 물도 보이는데, 곧 얼어붙을것으로 보인다.
로버한테 땅도 파고 금속으로 플랫폼 건조 준비도 해놓으라고 시켜두고 서둘러 3행성 진행하러간다.
구리화산이 분화를 시작해서 드디어 좀 쓸만한 금속이 나오기 시작했다. (구리는 환경보호복을 만들 수 있음)
또 틈틈이 금을 3행성에서 실어서 1행성으로 보내고, 3행성에 갈대섬유가 충분하지 않아서, 갈대섬유 50개를 다시 실어서 보냄 (made in 기끌이농장). 뭔가 무역하는 기분도 들고 그렇다.
1행성에 어느정도 남아돌게된 제련된 금속을 2행성으로도 보내서 필요한걸 만들수 있게 함.
3행성 아래를 굴착하다 화산 4개가 모여있는곳을 발견해서 모두 한번에 개발하기로함.
금화산은 위험하지 않아서 그대로 개봉해두고, 코발트는 위험하긴 하지만, 빨리 개발할생각으로 개봉해봄.
알루미늄화산은 고위험이라, 나중으로 연기.
이로써 3행성의 6화산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는 와중에 구리화산에서 문제가 생겼는데, 오염된산소가 층을 이뤄서 증기터빈의 흡입구를 막아버린 사태다.
이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간단히 흡입구중 하나에 일반타일을 건설하고 파괴하면 기체 압력이 변하면서 해결이 되지만,
이렇게 해결하면 다음번 휴면기 이후에 같은문제가 다시 발생하므로, 근본적으로 오염된 산소를 제거하는 방법을 써보기로 했다.
아래 사진처럼, 격벽위에 절연타일 2개를 얹는다.
타일이 완성되면 내부의 천장타일을 파괴한다.
파괴하고보면, 재료 레이아웃으로 봤을때, 오염된 산소가 한칸에 몰려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위의 두칸을 격벽으로 막아버리면 오염된 산소를 외부로 날려버릴 수 있다.
준비가 되었다면 파괴하고 격벽을 원상복구시킨다.
제거된 후 타일을 원상복구 시키고 내부의 타일도 제거한다.
이로써 내부에는 수증기만 남아있게 되었다.
이 와중에 4행성에 간 로버는 추락한 위성 위 빈공간을 로버로 채워주고 정착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간다.
그 사이 3행성 4화산군집의 액체벽이 완성되었다.
이 주변이 춥기는 하지만 -30도정도가 최저온도라서, 원유/석유벽이 유효하다. (대략 원유 어는점 -40 이하, 석유 어는점 -50 이하)
너무추우면 액체벽도 못만든다. 주의할건, 액체벽 내에 얼음같은게 들어있으면 나중에 액화되어 석유를 액체벽 외부로 밀어낼 수 있다.
얼음이 있다면 꼭 치워줘야한다.
수송선이 올때, 증기터빈을 만들기 위해 플라스틱을 더 실어온다. 그 사이 4행성 탐사선이 이미 복귀했고 로버를 트레블라이저로 교체중이다.
3행성 4화산 외부 격벽을 설치중이다. 이제 슬슬 환경 보호복도 설치해야한다. 갈대섬유가 도착해서 많이 만들수 있다. 3행성 복제체를 한명 더 받아서 총 4명.
4화산은 규모가 커서 무척 오래걸릴 예정인데, 문제가 생겼다. 3행성의 조류가 6t정도 있었는데, 이제 2t도 남지 않아서 곧 사라질 예정이다. 아무래도 숨을 안쉬고 살 수 는 없으니 전해조를 먼저 설치한다.
구리화산 오른쪽에 이미 냉각파이프가 지나가는 영역이 있어서 전해조 레이아웃을 잡기 시작했다.
전해조는 개당 8명정도의 산소를 생성할수 있고, 3행성에서는 4명이상 운용할 생각이 없기때문에 소형으로 건설한다.
간단히 아래처럼 전해조1 + 기체펌프1구성이다. 나중에 산소석 제련이 필요하다면 한기정도 더 넣을수있는 가로 6간은 남겨뒀다.
잊고있던 2행성에 망원경을 설치한다.
4화산 격벽이 완성되면서, 활동중인 코발트 화산에 물을 부어보고있다.
물을 부으면 증기가 잠깐되었다가 주변으로 퍼지면서 얼음이 되버리고 만다. 주변 암석들이 영하의 온도라서 그런데, 이러다보면 주변에 얼음만 쌓이고 금속은 냉각이 안된다.
내부를 데우는게 선결되어야 하므로, 차가운 암석을 모두 외부 (우측 저장고) 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한다.
속도가 느려서 가능한 모든 복제체에 운반스킬2를 찍게 했다. (한번에 1300kg 운반)
이제 물을 부으면 거의 바로 증기가 생성되어 주변으로 퍼져나간다.
광물 다음문제는 사다리다. 증기가 퍼져나가다가 100도보다 낮은 사다리를 만나면 사다리를 가열하면서 액화되어 비처럼 흘러내린다.
흘러내린물이 다시 기화되면 괜찮은데, 맨 오른쪽 금화산이 휴면상태라, 기화를 시킬 금속이 없는상황임.
수습은 저장창고만들고 뜨거운 금속 (분화중인 코발트)을 채워넣으면된다. 코발트가 현재 900도 정도 되어서 액체물이 바로 기화된다.
어느정도 물을 채우고보니 위에 산소기체가 모이는게 확인된다. 이부분은 구리화산때처럼 밖으로 빼내도록 하자.
아래처럼 벽을 만들고 밖에서 격벽을 열면 작업종료. 결론적으로 저 넓은공간에 증기만 남았다.
아직 4화산은 증기터빈을 분산하지 않아서 할 일이 많지만 냉각용 배관은 완성이 되었다.
3행성은 화산개발로 바쁜 와중에 로켓은 4행성 착륙을 했었다.
4행성 탐사선은 플랫폼 설치후 바로 복귀하고, 3행성은 안정적으로 금속을 수송하기 시작한다.
수송선에 화물칸이 두개이므로 한칸은 금속광석, 한칸은 제련된 금속을 실어 나른다. (1명은 수송, 3명은 건설)
금속 수송하는중에 대형 거주 모듈이 개발되어, 4행성 탐사선을 거주모듈로 변경했다.
대형 거주모듈은 위에 기본노즈콘을 씌워줘야한다.
아직 산소석 제련소가 없으므로, 거주 모듈내의 산소는 아직 조류가 책임진다. 거주 모듈 내부는 아래처럼 레이아웃을 잡았다.
오른쪽 망원경은, 연구가 필요할때는 파괴후 우주연구소를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고, 그 아래 화장실에는 대형 물탱크를 달아서 오랜동안 탐사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산소발생기는 꼭 위에 달아야한다. 아래 건설하면 이산화탄소의 압력 측정 방해로인해 기내 기압이 2000g넘어서게되어 고막터짐 상태가 되어버린다. 아직 로켓베터리가 없어서 내부에 그나마 열을 적게 내는 스마트베터리를 설치했다.
우주선만들고 화산개발하는 사이에, 2행성 복제체가 방사능병에 걸려버렸다. 태양광 모듈 설치하고 우주망원경 보다보니 우주방사능에 너무 노출되었나보다.
아직 증상이 경증이라, 얼굴만 녹색이고 구토를 하지는 않는다. 외부업무를 모두 취소하고 방사능 제거 알약을 만든다.
그냥 기본 방사능 알약을 만들면 알아서 먹고 치유한다. 당분간 무리시키지 말아야겠다.
사람이 14명까지 늘어나서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센털베리 농장을 늘렸다. 4행성 개발할때 식량을 당분간 원조해야해서, 좀 여유있게 재배하기로 한것.
드디어 2행성 망원경이 5행성을 발견했다.
표면은 마그마 바이옴이고, 내부에는 거주가능한 구역이 있는 행성인데, 여기에만 뱅이뱅이 과실과 단벌레가 있어서 꼭 필요한 행성이다.
1행성 이산화탄소 저장소가 다 차서 천연가스 발전이 막히고 있었다.
저장소를 더 늘려준다.
여기까지가 250주기이다.
멀티테스킹이 심히 곤란해서 아직도 3행성은 재래식 화장실이다.
이제 3행성 설비가 완료되면 좀 사정이 나아지길 바래본다.
| 행성 인원 | 물 | 산소 | 화장실 | 전력 | 식량 | 냉각 |
| 기름행성 (9) | 확보(2행성 텔레포터) | 전해조 | 수세식 | 태양광 + 천연가스 |
센털베리 수경재배 | 동작 |
| 소금물행성(1) | 고인물 사용 | 확보(1행성 텔레포터) | 수세식 | 태양광 + 수동발전기 |
야생 | - |
| 금속행성(4) | 오염된 물 | 전해조 | 재래식 | 화산 + 수동발전기 |
야생 | 동작 |
| 얼음행성 | - | - | - | - | - | - |
| 뒤집힌행성 | - | - | - | - | - | - |